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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겨울철 차량관리 제설제 염화칼슘 주의

 

겨울철 차량관리시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남자라면 대부분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실 겁니다. 저역시 그렇구요.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만큼 차량관리는 안하는 편이지요. 계절적으로 보면 겨울철 차량관리는 더욱더 중요합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속에 예열도 없이 바로 출발을 한다든가... 등등

오늘은 겨울철 차량관리중에 눈온뒤 제설작업에 사용되는 염화칼슘이 차량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그전에 저의 로망인 Hummer(험머) 한번 보시죠.^^

 

 

언제나 봐도 저 빵빵한 바디와 디자인^^& 연비 6km, 연료 가솔린 ^^

저런 꿈의 차도 염화칼슘에 방치해두면 고철이 되어 버립니다.(심하게 말해서..;;;)

 

얼마전 폭설에 제 차도 사고가 있어서 폐차를 했습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아무튼 그건 그렇고, 눈이 많이 오거나 하면 관공서등에서 제설작업을 하는데요. 거기에 염화칼슘을 뿌려서 제설을 합니다. 그러나 이 염화칼슘은 자동차의 골격인 철과 내외장에 사용된는 알루미늄에는 치명적입니다.

 

염화 칼슘은 물과 반응하여 열을 발산하고 그 열에 의해서 눈이 녹아 내리는 방법으로 제설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녹아 있는 염화칼슘 수용액이 운행도중 차체 하부나 내장재 알루미늄이 사용된 매트나 기타 내장재등에 묻어서 장시간 처리가 되지 않으면 부식이 일어납니다. 눈길 운행후 반드시 하부세체를 권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요즘 신차들의 내장재등을 보면 메탈릭 페인트가 많이 사용되어집니다. 메탈릭 페인트라고 하면 대부분이 알루미늄 입자들이 포함된 페인트입니다. 위 이미지 표시부들이 알루미늄 입자가 포함된 메탈릭 페인트입니다. 이같은 메탈릭 페인트의 알루미늄 입자들 또한 염화칼슘과 반응하여 부식을 하거나 알루미늄입자가 녹아 없어지면서 변색이 발생을 합니다.

 

이렇게 부식이 발생하는 원리는 화학반응에 의한 것으로 이온화 경향 때문입니다.

이온화 경향은  Ca > Na > Mg > Al > Zn > Fe >........ 순서대로 나갑니다. 염화칼슘은 칼슘이 철보다 이온화 경향이 크기때문에 칼슘이 자기가 홀로 남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칼슘(Ca)자기 대신 철을 염화이온과 결합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염화칼슘이 염화철로 바뀌면서 부식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알루미늄도 같은 원리입니다.

 

이처럼 제설제 염화칼슘에 의한 부식을 막을려면,

1. 제설된 도로를 운행했을시 반드시 하부세차를 한다.

2. 알루미늄 매트가 차내에 깔려있다면 반드시 탑승전 신발을 털고 탄다. 그리고 가능한한 빠른 시간안에 매트를 깨끗한 물로 씻어준다.

3. 제설된 눈이나 눈이 녹은 물이 차량 알루미늄소재의 내장재등에 흡착이 되었을때는 물티슈나 물수건 등으로 즉시 닦아낸다.

 

물론 귀찮고 바로 반응이 일어나서 눈에 보여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나쳐버릴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차량이 소중한 만큼 좀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변색되거나 녹이 쓸어 버린 이미지가 없어 첨부를 하지 못했지만, 귀찮아서 위에서 언급드린 사항들을 지나쳐버린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차가 녹슬어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