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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돌잔치

돌 전에 먹이면 치명적인 식품

돌 전에 먹이면 치명적인 식품

초보엄마들은 아이에게 잘 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많이 먹이고 싶어하십니다.
하지만 잘못 먹이면 식중독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생후 12개월 이전에 먹이면 독이 되는 금지 식품을 알려드립니다.

과일은 아기가 생후 6개월이 지난 후 먹여야 영양학적으로 효과가 생깁니다.
딸기, 토마토, 귤, 오렌지 는 생후 1년이 지난 후 먹이기 시작하는 것이 좋답니다.

 

 

 


복숭아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식품. 다른 식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두 돌 이후부터 먹인다. 
복숭아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입 주위가 붓고 붉어지며, 복숭아를 만진 부위에 두드러기가 생긴다.

 
처음 먹일 때는 복숭아를 갈아서 아기 숟가락으로 한 스푼 정도 떠서 먹여보아 이상 반응이 없는지 살핀다.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면 1/ 8개를 잘라 숟가락으로 잘게 잘라서 떠먹이고 갈아서 주스로 먹인다.

 

 


키위는 신맛이 강해 돌 전 아이가 먹기에는 자극이 강하다. 또 껍질의 털이 닿으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다. 키위를 먹은 뒤 입술과 혀 등이 붓거나 입 안이 아리다고 할 때는 키위 알레르기가 있다고 본다.

 
신맛이 적고 껍질에 털이 적은 골드 키위부터 먹이고, 그린 키위는 두 돌 이후 조금씩 먹인다. 
키위는 위아래 꼭지를 잘라낸 뒤, 세로로 4등분 해 가운데 하얀 심 부분을 잘라내고 먹인다.

 
처음에는 1/4개 정도 과육만 갈아 숟가락으로 떠먹이다가 익숙해지면 과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먹인다.
두 돌 무렵이라도 한 번에 한 개를 넘지 않는 게 좋다.

 

 


닭고기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편. 하지만 돌 전에 먹일 수 있는 부위는 가슴살 정도다.

가슴살 이외의 부위는 기름기가 많고 씹기 어려워 돌 이후라야 소화시킬 수 있다.

 
날개 부위는 기름기가 많으므로 가장 늦게 먹인다. 닭고기는 삶거나 쪄서 먹이고,
껍질에는 지방이 많으므로 벗겨내고 먹인다. 닭 튀김은 두 돌이 가까웠을 때 먹인다.


아이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2∼3번 정도 먹인다.

 

 


육류 중 가장 늦게 먹여야 할 것이 돼지고기.

소화가 잘 안 되고 기름기가 많아 유아식을 시작하는 생후 15개월 전에 먹여서는 안 된다.

 
기름기 없는 살코기로 골라서 갈거나, 기름 부위는 떼어낸 뒤 푹 익혀서 먹인다. 미리 갈아 둔 고기를
사는 것보다는 구입할 때 갈아달라고 하는 것이 위생적. 힘줄이나 기름은 조리 전에 다시 한 번 확인해 제거한다.

 
갈아서 익힌 고기라면 어른 숟가락 으로 한 스푼부터 시작한다.
두 돌 무렵 돈가스로 조리해 먹인다면 3∼4점 정도 먹인다.

 

 

 

면역력을 완전히 갖추지 못한 1세미만 아기들 에게는 벌꿀 속에 존재하는 보툴리눔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

돌 전 아기는 장 기능이 완전하지 않아 보툴리눔균이 장 점막에 흡수되면

식중독의 일종인 보툴리누스증을 일으킨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은 흙이나 먼지, 옥수수 시럽 등에 있는 보툴리누스균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다.

변비 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젖을 잘 빨지 못하며, 온몸이 힘 없이 늘어져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또한 음식을 제대로 삼키지 못하고 입에 침이 고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심하면 호흡이 정지되는 경우도 있다.

 
돌 전에는 꿀뿐 아니라 꿀 성분이 함유된 과자나 음료도 먹이지 말아야 한다. 당도가 높고 맛이 강하므로
돌 이후 물에 희석해 차로 먹이거나 음식의 단맛을 낼 때 넣어 먹인다.


1작은술 정도 떠서 물에 희석해 먹인다. 


 

 

 
조개류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어금니가 발달하지 않은 돌 전 아이는 씹기 어렵다.

조개를 직접 먹이지 않는다해도 국물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있는 성분이 우러나오므로 돌 전엔 먹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맑은 국물로 우려낸 뒤 조개 건더기는 걸러내고 국물만 먹인다.
이상 반응이 없고 아이가 잘 먹는다면 씹기 좋게 조갯살을 잘게 다져 넣는다.


국 한 그릇을 기준으로 다져 넣은 조갯살의 양은 1/3큰술 정도가 적당하다.

 

 

 
젖소에서 짜낸 젖을 가공하고 영양분을 보충해 소화 흡수하기 좋은 상태로 만든 분유와는 달리

생우유는 살균 과정만 거친다. 따라서 장기능이 약하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이 많은 돌 전에 생우유를 먹이면 구 토나 설사를 일으킬 위험이 많다.

 

탈지분유, 저지방 우유는 열량이나 비타민A·D의 함량이 낮아 5 세 이하의 어린이가 우유만으로 칼슘을 섭취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돌이 지났더라도 아이가 이유식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면 생우유보다는 분유를 먹인다. 특히 만 2세 이하의 유아들은 전지우유를 먹어야 한다.


하루 500∼700ml 정도가 적당하지만, 억지로 먹일 필요는 없다. 이유식이나 밥으로 영양을 보충해준다.

 

 
면은 정제된 밀을 다시 가공해 만든 것이라서 탄수화물을 제외하면 영양분이 거의 없다.

또한 밀 자체가 찬 성질을 가진 데다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 특히 기름에 튀긴 라면류는 절대 금해야 한다.

 

 식품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주의해야할 식품

계란, 우유, 대두는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알레르기 유발 식품. 메밀, 땅콩, 돼지고기, 닭고기, 붉은살 생선, 갑각류, 토마토, 복숭아 등도 무조건 제한할 필요는 없지만 아기의 특성을 관찰하면서 선택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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