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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돌잔치

초등학교 입학전에 알아야 할 것


1) 매일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엄마와 이야기하는 습관을 갖자.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매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자녀는 학교생활을 되돌아보며 반성의 기회가 갖는다. 과거의 사건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며 이해하게 되는 방법을 터득한다. 부모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갖고, 자기 통제가 가능해질 수 있다. 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자녀를 격려하거나 지도할 수 있다. 자녀와의 친밀한 관계 형성이 가능해진다.

2) 자녀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


초등학생이 되면 준비물과 숙제가 많아진다. 부모가 모두 준비해주는 경우가 많으나 자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기의 자녀는 자율성, 근면성을 습득해야 고학년이 되어서 스스로 계획하고 공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녀의 일 수행이 느리더라도 잘 기다려주며 자녀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도하자.

3)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도록 해주자.

자녀가 친구들과 즐거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며 친구 간 예절과 신뢰감 등을 지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어야 한다. 이 때에는 자녀가 여러 친구를 사귀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라는지, 한 두명의 친구를 깊게 사귀는 것을 편안해하는지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부모가 바라는 방향으로 강요하기보다는 이를 개성으로 발전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4) 책을 많이 읽도록 지도하자.

이 시기에는 문학작품을 많이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자녀는 문어적 표현에 익숙해지며 어휘력이 풍부해져 고학년에서의 학습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 만화는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는 하나 아름답고 풍부한 어휘적 경험 및 장시간 독서와 장면을 상상하는 경험을 제공하지는 못해 추상적 어휘에 대한 이해력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만화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긴 문장, 다양한 표현으로 이루어진 문학적 경험이 중요하다.

5)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

초등학교 1학년의 시기는 신체발달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실내에서의 학습과 함께 적절한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해 학습의 집중력도 높일 수 있고, 또래와의 활동을 통해 좋은 사회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6) 자신의 의견을 자신 있게 이야기하도록 격려하자.

발표력은 타인에게 말을 잘하는 것 뿐 아니라, 타인에게 자신의 의도를 잘 이해시키는 언어사용 능력을 의미한다. 많은 대화의 경험과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이야기하는 경험을 통해서 발표력이 향상되므로 부모와의 긴밀한 대화가 필수적이다. 자녀와의 대화에서 부모는 자녀의 이야기에 실수를 용인하며 격려해야 한다.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일기 쓰기 등을 통해 자녀의 발표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도하자.

1) 글 읽기와 글쓰기 지도

자녀의 바른 글쓰기는 고학년이 되었을 때 시험을 보거나 일기, 독후감 쓰기 등의 쓰기 활동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중요하다. 그런데 처음에 버릇을 잘못 들이면 나중에 고치기가 힘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바르게 지도해야 한다. 글 쓰기를 지도할 때에는 연필 잡는 법, 바른 자세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서 쓰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익숙해지면 편안하게 예쁜 글씨로 오랫동안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2) 기본생활습관

초등 저학년 교육은 학습의 기초적인 태도와 습관을 기르는 데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단순히 지식을 습득 하는 것보다 바른 인성, 근면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교 1학년에 익혀야 할 학교생활과 관련된 기본생활습관은 다음과 같다.

학교가 끝난 후 집으로 곧장 오기
→ 친구의 집에 놀러 가더라도 먼저 집에 돌아와 부모님의 허락을 받도록 지도한다.

숙제 스스로 하기
→ 학교가 끝나면 집에 와서 숙제를 먼저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숙제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싫어할 경우, 원인을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아무리 어려운 숙제라도 부모가 도움은 주되, 대신 해주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준비물 준비하기
→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의 준비물 준비로 힘들어한다. 자주 준비하는 물건(도화지, 고무찰흙, 찰흙, 찰흙판, 크레파스 등)은 집에 미리 사두고, 전날 자녀가 직접 준비하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단, 이 시기의 자녀는 아직 들은 말을 전달하기 어려우므로 교과서 내용, 가정통신문 등을 참고하여 준비물 준비를 도와준다.

소비교육
→ 연령에 적절한 용돈을 제공하고 용돈기입장을 통해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법을 가르친다. 물건 아껴 쓰기, 재활용해서 쓰기, 고장 난 것 고쳐서 쓰기, 서로 필요한 것 나누고 바꿔 쓰기 등의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한다.

공공예절

→ 초등학생이 되면 차츰 공공장소에 다니는 일이 빈번해진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익히는 것은 앞으로 사회 생활의 기초가 된다. 각각의 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 식사예절, 어른에 대한 예절 등 이 시기에 배워야 한다.

초등학교 1학년생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학교별로 특성 있게 운영되기는 하나 대체적인 하루 일과는 다음과 같다.

내용 시간배정 소요 시간
등교 8:40 경 까지
아침활동 8:40 - 9:00 20분
특별활동 9:00 - 9:20 20분
1교시 9:20 - 10:00 40분
2교시 10:10 - 10:50 40분
재량활동 10:50 - 10:30 20분
3교시 10:30 - 12:10 40분
점심 12:10 - 13:00 50분
4교시 13:00 - 13:50 40분
하교 13:50 - 14:00 10분


성적표는 어떻게 나오나요?

최근의 평가는 시험을 통한 평가 뿐 아니라 수업시간 하나하나의 활동, 과제 처리 내용 등 생활 자체가 평가 되는 수행평가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성적표를 보아도 잘 한 것인지 알기가 어렵다. 따라서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기보다는 내 자녀의 개성과 특성에 관심을 갖고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1학년 교과별 평가
전체 학습 내용을 단원별로 수행과정에서의 준비도, 학습태도, 성취도 등을 대체적으로 평가

행동 발달 상황
근면성, 책임감, 협동성, 자주성, 준법성, 봉사성, 정직성, 창의성, 정서 안정, 예절, 질서, 교우 관계, 명랑성 등을 평가


학부모는 학교에서 어떤 활동을 해야 하나요?


학교에서 학부모에게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참여는 저학년의 경우, 급식 당번으로서의 역할, 녹색 어머니회(주로 등하굣길의 교통지도), 어머니회(바자회, 기타 연수 활동 참여), 명예교사(학급에 일이 있을 때 담임 교사 대신 아이들을 교수), 학교 운영위원회(학교의 일을 제안, 심의, 의결) 등을 요청한다. 공식적인 것이나 모두 참여해야 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학습 지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받아쓰기를 할 때마다 부모와 자녀가 모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 범위를 알려주거나 부모와 함께 받아쓰기 해 오기 숙제를 내주기도 하므로 어렵지는 않다. 다만, 자녀가 틀리기 쉬운 글자를 강조하고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지도해야 한다. 또한, 낱말만을 가지고 지도하기보다는 짧은 글이나 문맥 속에서 단어를 외우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시험 성적이 나쁘더라도 격려해주며 함께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의 경우, 문장형 문제 때문에 곤란을 겪는 아동이 많다. 자녀가 스스로 생각하여 문제를 이해하고 문제 풀이의 식을 세울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유용하다.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첫 담임 선생님에 대한 바람이 모두 이루어질 수는 없다. 그러나 선생님들마다의 개성과 장단점이 있으므로 부모가 담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생님과 서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 혹은 편지 등을 통해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에는 한꺼번에 묻기보다는 궁금할 때, 알릴 일이 있을 때 한 가지 사항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담임과의 상담을 원한다면 여름(5~10월)은 6시 이전, 겨울철(11~4월)은 5시 이전에 찾아간다.
첫 상담의 시기는 선생님이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상담해줄 수 있는 시기가 필요하므로 3월 말 경이 적절하다. 3월에 상담 기회를 갖지 않아도 4월 초에 학부모 총회를 하게 되며 1학기 중에 공개수업도 이루어지므로 이러한 기회를 이용해도 좋다.

* tip 학교의 공개수업이나 학부모 총회는 수요일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입학의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 취학통지서는 1~2월 사이에 각 동사무소에서 집으로 보낸다. 이 기간 중에 이사나 주소 변경이 있어 취학통지서가 나오지 않았다면 동사무소로 직접 방문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취학통지서에는 입학할 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날짜, 시간이 기록되어 있다.

- 예비소집일에는 취학통지서를 반드시 가져가야 하며 대리인 참석이 가능하며 자녀가 동반하지 않아도 된다. 이 때 발급되는 안내서에 자녀의 반, 입학식 날짜/시간/장소/준비물 등이 기록되어 있다.

- 입학식은 3월 초에 있으며 입학식, 선생님과 인사하기, 출결확인, 다음 날 준비물 안내 정도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부분 야외에서 진행되므로 자녀가 따뜻한 옷차림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입학 준비물
대부분 준비물이 학교마다, 담임 선생님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입학식 이후에 준비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① 가방
자녀가 메고 다니기에 가볍고 편한 것으로 준비한다. 실내화 가방은 입학식 후 학교에 따라 필요한 지 살펴보고 준비하도록 한다. (실내화 가방은 아이들이 잘 잃어버리는 물건 중 하나이다.)

② 옷
비싼 브랜드의 불편한 옷보다는 더러워져도 괜찮고, 활동하기 편한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 초등학교 1학년생은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에 가는 생활에 익숙하지 않아 실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옷을 벗고 입기에 편한 옷을 입히는 것이 적절하다. (멜빵이나 벨트보다는 고무줄 바지가 좋다.)
교내 활동에서 너무 덥지 않도록 따뜻한 점퍼 속에 간편한 옷차림을 준비한다.

③ 신발, 실내화

이것 역시도 찍찍이가 달려 있어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것이 좋다. 특히 실내화는 입학식 이후 담임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④ 학용품
미리 준비하지 않고 담임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준비한다.
- 대체로 필요한 학용품 (크레파스, 색연필, 연필, 필통, 리듬악기, 소채화도구, 종합장, 알림장, 깍두기 공책, 일기장, 받아쓰기 공책 등)
- 모든 학용품에는 반드시 이름을 기입한다.

⑤ 교과서
입학 후 3월은 “우리들은 1학년” 책만으로 수업하므로 이는 입학식날이나 다음 날 주고, 나머지 교과서는 3월 말 경에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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