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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돌잔치

돌잔치 내내 웃는 아기 컨디션 조절 방법


돌파티현장을 가면 가끔 아기컨디션이 안좋아 파티내내 울음을 멈추지않는 우리 아가의
모습을 보곤합니다.너무나 안스럽고 속상한 경우이지요..
돌잔치의 주인공인 아기가 힘들어하면 오신 손님도 안쓰럽고
당사자인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는 정작 돌잔치는 뒷전이고 마음이 늘 아기한테 가게 마련이지요.
괴로움반 미안함반...물론 사진도 온통 울거나 무표정얼굴이 되겠지만...
한번뿐인 멋진 돌잔치를 위해서 아기 컨디션 조절 방법을 요약해 봤습니다.
기억에 남는 멋진 돌파티를 위한 우리아가의 스마일 프로젝트는요 ^-^


1. 잔치 2주전부터 잔치때 잘 놀수 있게 낮잠자는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가령 오후 6시 ~ 9시 잔치이면 낮잠은 2시 ~ 4시로 조절합니다. 
물론 잔치후가 걱정되겠지만 잔치 후에는 다시 조절하면 되니 당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겠죠.
아기가 잠을 잘 자도록 수유도 하고 TV나 전화벨도 가급적 꺼놓고, 
힘들겠지만 안았을때 잘 자거나 업었을때 잘 잔다면 모두를 위해서 육체의 괴로움을 잠시만 참고 열심히 노력하셔야해요.
가급적 잠은 많이 재우고 돌잔치 전 한시간 전에 깨서 재밌게 놀다가 놀러 나가는 기분으로 
잔치장소에 데려오는 것이
제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일 듯 합니다.

2. 무엇보다 아기의 배를 든든히 채워주세요.
아기가 좋아하는 음식은 뷔페에 없을 확률이 무척큽니다.
그러니 이유식이든 과자든 미리 준비해가셔서 돌잔치 당일날은 배부르게 먹이셔야합니다. 
호박죽, 전복죽은 보통뷔페에 있으니 이를 집중적으로 먹이고 
물론 수유가 가능하다면 한적한곳에서 수유나 분유를 포만감이 들도록 먹이면 
한결 아기의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아기가 친숙한 장난감을 챙겨가세요.
돌잔치 당일은 낯선장소, 낯선 사람으로 아기의 정서 침해가 무척 심합니다.
이럴 경우엔 아기가 좋아하는 용품, 장난감을 지참하고 가면 좋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평소에 잘 따르는 사람(할아버지, 할머니 등)에게 
잔치 초반에 전담하시도록 부탁을 해놓아야 약 30분 ~ 1시간 정도가 지나면 
아기가 잘 적응하게됩니다. 
그런 분이 없다면 힘들더라도 초반 1시간은 아빠가 아기를 안고 있는게 보다 나은 
돌잔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돌복은 3일 전에 미리 입혀보세요.
아기들이 돌잔치날 짜증내는 이유는 돌복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전에 한 번도 입어본 적 없는 낯선 옷이 온몸을 꽉 죄고 있다면 어떤 아기라도 
칭얼대지 않고는 못배기겠죠.
따라서 돌잔치 3일 전, 대여업체 사정 때문에 여의치 않다면 적어도 하루 전에는 
돌복을 입혀서 아기가 조금이라도 익숙해질 시간을 갖게 해주세요. 
돌잡이나 사진촬영 등의 공식 행사 후에 갈아입힐 편한 옷도 준비해주세요.

5. 미용실에 가실 때 아기는 집에 두고 가세요.
미리 엄마랑 움직이면 아기는 더 피곤해한답니다.
평상시 잘 노는 아기도 세 시간정도의 돌 잔치동안 지치는 십상이거든요.
즐겁고 행복한 아기의 표정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아기와 엄마만의 독특한 방법이라도 사용하여 즐거운 돌잔치가 되게끔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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