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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메가 하단버튼이 수상하다. 갤럭시메가 5.8과 6.3 비교

 

어제 갤럭시 메가 5.8과 갤럭시 메가 6.3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스펙은 각각 1.7Ghz와 1.4Ghz의 듀얼코어AP를 채용하고 800만화소의 그만그만한 단말기 입니다. 그러나 요즘 추세를 반영하는듯한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갤럭시플레이어를 연상케하는듯한 대화면이라 할수 있습니다.

 

출처 : SLASHGEAR

 

위 이미지는 갤럭시메가 5.8입니다. 전면 디자인은 갤럭시S4를 따른것 같습니다. 후면 디자인의 카메라와 스피커, LED의 레이아웃은 갤럭시S3와 닮아 있습니다.

 

 

갤럭시메가 6.3의 후면은 갤럭시 메가 5.8과 다르게 갤럭시S4를 많이 닮아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전면 패널의 하단버튼들입니다. 갤럭시5.8의 경우는 기존의 갤럭시라인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가운데 물리버튼, 좌측에 메뉴버튼, 우측에 이전(?)버튼 아무튼 이 위치가 LG전자의 옵티머스시리즈의 버튼 배치와 똑같습니다.

 

 

좌측이 갤럭시메가 5.8입니다. 보시는것처럼 기존의 갤럭시시리즈의 버튼 레이아웃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측의 갤럭시메가 6.3은 갤럭시시리즈의 버튼배치와 반대로 되어있습니다. 메뉴버튼과 이전(?)버튼이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이 버튼배치는 LG전자의 옵티머스시리즈의 버튼레이아웃입니다.

 

 

삼성전자에서 판매중인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의 이미지입니다. 하단버튼의 위치를 눈여겨 보시길 바랍니다.

 

 

위 이미지는 LG전자에서 판매중인 옵티머스G프로와 옵티머스LTE3의 모습입니다.

 

좌측 갤럭시메가 6.3 / 우측 옵티머스G프로

 

삼성전자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어찌보면 사소한 위치변경정도로 치부될 수 있지만, 경쟁사의 버튼배치를 따라간다는것은 뭔가 시사하는바가 있을듯합니다. 요즘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다툼에서 빗어진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전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정브랜드 제품만을 고집하는 사용자들은 그 브랜드의 새로움과 혁신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단순히 그 브랜드의 여러가지 기능들이나 지금처럼 버튼의 배치등이 너무 익숙해져버려서 선뜻 브랜드 이동을 안하시는분들도 계실텐데 굳이 삼성전자가 갤럭시메가 5.8과 갤럭시 메가 6.3을 동시에 출시하면서 갤럭시메가 6.3에만 버튼배치를 달리한 진실이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