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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발열의 근원 WiFi와이파이

 

갤럭시S3 발열의 근원 WiFi와이파이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가 되면 기본적으로 흘러나온것이 발열문제입니다. 갤럭시S3 또한 출시 초반 발열문제로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때 대부분의 결론이 LTE의 본질적인 문제와 출시 당시 계절문제, 그리고 운영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OS의 최적화 미흡, 얇아진 후면 케이스 등이 손꼽혔습니다. 그래서 오늘 갤럭시S4의 발표를 이틀 남겨둔 이 시점에 테스트를 한번 해 보았습니다.

 

 

위 이미지의 5번에 소모전력 감소라는 문구가 눈에 뜁니다. 갤럭시S3 국내최초의 쿼드쿼어 엑시노스4를 탑재한 하이앤드급 스마트폰. 국내와 해외의 모든 이목을 집중시켰던 갤럭시S3입니다.

 

오늘의 발열테스트를 하기위해서 준비한 것이 있습니다. 오븐트랙이라는 장비입니다.

 

 

오븐트랙의 본연의 기능은 건조로나 일정한 열을 유지해야하는 설비의 온도를 측정하는 장비입니다. 이렇게 보여도 나름 비싼 장비입니다.^^ 위의 스텐레스인지 알루미늄인지는 모르겠으나 은색의 박스가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내부의 검은색 부분이 측정기기이구요. 거기에 연결된 노란색 연결단자가 온도센스입니다. 오늘 측정대상인 갤럭시S3에는 2개의 온도센서만 사용했습니다.

 

 

이미지처럼 1번센서는 배터리 부위에 부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2번센서는 유심칩 장착부위에 부착을 했습니다. 내부에 센서를 밀어넣어보고 싶었으나 들어갈만한 틈이 보이질 않아서 외부에만 부착을 했습니다.

 

 

어플 실행전 이미지입니다. 우측의 메모리 사용량이 722MB입니다.

 

 

일단 메모리 사용량은 0.97MB이구요. 우측의 이미지처럼 어플을 실행을 했습니다. 갤러리랑 아스팔트7, 다음검색어플, 네이버 지도 어플, 구글지도 어플을 모두 실행을 했었는데요. 1시간정도 테스트를 마치면서 작업관리자를 열어보니 실행해 뒀던 일부 어플을 자체적으로 킬해 버렸더군요;;; 아무튼 테스트 결과 그래프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클릭하셔서 크게 보시기 바랍니다.

 

 

    1번 구간 : 센서 부착후 각종 어플 실행과정

   2번 구간 : 비디오플레이어로 영화 실행구간

   3번 구간 : WiFi(와이파이)로 유튜브로 동영상 실행구간

   4번 구간 : LTE로 유튜브로 동영상 실행구간

   5번 구간 : WiFi(와이파이)로 유튜브로 동영상 실행구간

 

 

그래프를 자세히 보시면 1번 구간은 각종어플을 실행하는 시간들이라 들쭉날쭉합니다. 그런데 2번구간 영화를 약 30분정도 시청을 한 결과 갈수록 갤럭시S3의 온도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3번구간부터가 오늘의 핵심입니다. 영화 시청을 백그라운드로 돌리고 와이파이(WiFi)로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을 했습니다. 온도 그래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번구간은 동일 조건이며 와이파이(WiFi)를 LTE로 전환을 했습니다. LTE로 전환을 하는 순간 온도 그래프가 수평을 그리는가 싶더니 오히려 내려옵니다. 그래프 형상을 보고 이상하다 생각을 하고 다시 와이파이를 킨 상태가 5번 구간입니다.

 

갤럭시S3가 출시가 되고 9개월정도가 흐른 시점에서 위에서 말씀드린 계절적 요인이 사라졌으며, OS 젤리빈의 업그래이드가 3번정도 있었던 것으로 감안을 할때 외부온도에 의한 갤럭시S3 단말기의 온도상승은 없습니다. 또한 OS의 업그래이드로 인한 소프트웨어적인 최적화를 어느정도 이루어 놓은 상태이구요. 그리고 갤럭시S3 단말기 출시 당시에 간과했던 와이파이 연결상의 통신칩의 부하로 인한 발열만이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제가 다른 단말기들은 테스트를 해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동일 통신칩을 채용한 단말기들은 아마도 모두 같은 현상을 보이리라 짐작을 합니다. 예전에 갤럭시S를 블랙박스 대용으로 사용을 했었던적 있습니다. 그때 GPS ON/OFF가 갤럭시S의 발열을 좌지우지 했었으니까요. 이틀후 갤럭시S4의 출시를 기다리면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