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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사회환원 메커니즘

 

통신사 사회환원 메커니즘 요즘 뉴스를 보고 있으면 복지예산 부족, 각종 물가 상승,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 등등의 이야기들을 정말 많이 듣게 됩니다. 이런 시대에 거대 SKT, LGT, KT 3사들도 이런 국민복지 또는 사회환원에 대한 화두를 갖고 다시한번 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포스팅 내용들은 통신사뿐아니라 갤럭시S3든 옵티머스G든 어떤 스마트폰이든 LTE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모두 한몫을 해야 실현가능한 일인듯 싶습니다. 서두가 너무 거창하네요;;;

 

 

위의 통신 3사들은 우리나라가 LTE망의 빠른 구축을 하는데 있어서는 주역입니다. 그것이 자사의 이윤창출을 위해서든 어쨌든 그것만은 사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LTE요금제를 보고 있으면 슬퍼집니다.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사용패턴은 정말 다양한데 반해 요금제는 너무나도 정형화 되어 있다는것이지요.

제가 현재 유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LG 유플러스를 예를 들겠습니다.

 

 

위 이미지는 LG유플러스 요금제입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스마트폰 사용패턴은 너무나도 제각각입니다. 그러나 큰틀로 보면 통화시간이 부족해서 상위 요금제를 쓰는냐, 데이터량이 부족해서 상위요금제를 쓰느냐... 이 두가지로 나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전자인 통화량 부족때문입니다.

오늘 이야기 할것은 이렇게 통화량이 부족해서 상위 요금제를 쓰는경우는 데이터가 엄청 남아 돌것이고, 데이터량이 부족해서 상위요금제를 쓰는경우는 반대일 것입니다. 이렇게  각각 남아서 버려지는 통화량이나 데이터량을 저소득층이나 정말 휴대폰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후원해 주자는 것입니다. 요즘시대는 취업이든 아르바이트든 일자리를 구할려면 휴대폰없이는 사실상 힘든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방에 보일러는 못켜더라도 휴대전화는 있어야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이런분들은 휴대전화의 통신비를 후원해 줌으로서 따뜻한 주거환경을 유도할 수가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출처 : 방송통신위원회 블로그

 

제가 생각하는 통신사 사회환원 메커니즘은 이렇습니다.

 

처음 통신사 가입신청을 할때나 요금제 변경할때 등 자신의 패턴은 자신이 대충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항목에서 필요없는 요금이 나간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때 아래 이미지처럼 자신이 후원할 항목과 통화량이나 데이터량, 문자메세지량을 설정을 하면 그 후원량을 뺀 만큼을 사용자가 사용을 하고 나머지는 사용자와 통신사의 이름으로 위에서 말씀드린 저소득층이나 휴대폰이 정말 필요한데 가계상황상 가입을 할수 없는 분들께 후원을 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기프트 폰 개념이 되는것이지요.

 

 

위 이미지는 제가 몇가지 형태로 후원할 항목을 잡아본 것인데요. 더 세분화 될수도 있겠지요. 이렇게 모아진 통화량이나 데이터, 문자메세지를 요금을 납부할수 없는 분들께 후원을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 대상을 선정하고 구체화 하는데는 정부의 유관기관의 협조가 절실하겠지요. 하지만 요즘 처럼 복지 예산이 부족한 시점에서 2000억이면 경상북도 무상보육 예산이 3200억이라는 것을 감안을 한다면 엄청난 금액이 아닌가 합니다. 2000억이라는 금액은 지난 포스팅에서 찾을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관련글 2013/02/20 - [모바일] - 통신사별 LTE데이터쉐어링 서비스 스마트폰 유저가 바라는 LTE요금제일까

 

제 경우를 예를 들어 요약을 해 보면 저는 데이터가 많이 남기 때문에 1GB를 후원을 합니다. 그럼 이 1GB를 통신사와 정부기관에서 대상을 선정하고 후원할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지요. 표를 하나  그려 보겠습니다.

 

 

호텔의 방을 잡았다고 해서 소유하는것이 아니라 해당시간만큼 점유하는 형태이지요. 이처럼 요금제의 남는 통화량이나 데이터,문자메세지량이 사용자가 안쓴다고 해서 통신사가 직접적인 이해를 보지 않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통신3사가 독점하다시피한 통신시장에 대한 후원이라는 개념으로 통신사들이 받아 들였으면 바램입니다.

 

대부분의 LTE 사용자분들은 요금제에 대한 불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요금제가 탄생이 된데에는 통신사들의 LTE망 구축 및 주파수 할당료 등의 제반비용들이 가미 된것일 테구요. 아마도 통신사에서는 위 3가지 항목중 최소 2가지 이상의 항목이 남아도는 경우를 이미 요금제의 탄생시 노림수의 일부였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점들을 사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되돌려준다는 개념으로 접근을 시도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요즘 각 통신사별로 내놓고 있는 서비스를 보고 있으면 모양만 다르지 알맹이는 거의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이제 더이상 통신사들도 타 통신사들과 차별화할수 있는 서비스가 바닥이 났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점에서 요즘같은 전 세계적 경제불황 시기에 경쟁적인 제품광고나 빛좋은 개살구 같은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를 내 놓을 것이 아니라 통신사의 이미지 메이킹을 한번쯤 되돌아 봐야한다는 점으로 통신사들의 의견이 모였으면 합니다.

지난 011, 017, 016시절  모 통신사의 "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라는 카피라이터가 생각이 납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이 어찌보면 허무맹랑하며, 불가능한 이야기인지도 모르지만 사용자, 통신사, 정부기관이 관심만 있다면 꼭 불가능하다라고만 치부할 수 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