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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원가_스마트폰 출고가와 얼마나 차이날까?

 

 

 

 

안녕하세요. 텐션입니다.

 

오늘 삼성이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등에 대한 제조사 보조금을 투입을 중단하겠다라고 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국내시장 점유율 업계추산 80%육박하는 삼성에서 이런카드를 내놓은데는 제조사 보조금을 중단하더라도 소비자들의 갤럭시 시리즈제품에 대한 충성도는 변함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것 같습니다.

 그러나 삼성의 제조사 보조금 중단발표는 각각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마케팅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LG나 팬텍에게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올것 같습니다.

 

이번 삼성의 제조사 보조금 중단에 대해 소비자들은 "출시가격부터 낮춰라."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스마트폰의 제조원가는 얼마일까? 그리고 출시가와 제조원가의 차이는 얼마나 날까?

 

 아래 자료는 다분히 개인적이며, 제가 일을 하는 업계의 원가분석자료를 바탕으로 대입해 본것이기에 정확성은 이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깁니다. 어디까지나 추정이며, 공증된 근거 자료 없이 컴퓨터부품단가에 대비해 작성되었습니다. 재미삼아 보시고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스마트폰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품목들

 

 

스마트폰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구성품을 대상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적용되어지는 주요항목만 모아서 산출한 자료입니다. (단위:만원)

 

개발비용을 포함 시키진 않았습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제가 일하는 업계의 분석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위에 자료를 보면 이윤을 12%로 잡아놨습니다. 그런데 통상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대기업의 마진율은 거의 30%에 육박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알아서 감안하고 보세요.^^ 그렇게 했을때 563,000원이라는 대략의 단가가 나오는군요.

 

 

 

 

 

 

 스마트폰 5종 출시가

 

 

 

위표는 품목별로 원가 산출을 따로 한것이 아니고 대략적인 스마트폰 1대당 들어가는 원가를 산출해 출시가에 대비한 것입니다. (단위:만원)

 

위에 단가표와 지금 출시가표와 비교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차액란에 적힌 이 금액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유통마진? 이통사 마진? 제조가부풀리기? 과연 이금액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제가 작성한 원가 분석의 기초가 되는 재료비의 단가를 너무 낮게 잡아서 이런 차액들이 발생하는것일까요? 그럼 제일 아래에 있는 최근 해외에서 출시되어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넥서스4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산출한 원가표 대비 18만원 가까이 원가보다 금액이 낮습니다. 이걸보면 제가 작성한 원가 분석표는 너무 낮게 잡았다고는 생각지 않게 되네요.

 

위 자료를 보면 LTE폰과 3G폰과의 현격한 차액의 차이를 보실수 있습니다. 물론 하드웨어상의 스펙의 차이도 있지만 100만원 가까운 출시가의 탄생에는 이통사들 몫도 크다고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그럼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출시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제조사들의 제조원가 부풀리기를 없애고, 이통사들 또한 판매원가를 낮춰야 한다고 봅니다. LTE요금 정액제만 보더라도 이통사들의 요금정책을 대충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No.27-20121123-1)